god - 어머님께 기타코드악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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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려서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번 한적이 없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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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끓여먹었던 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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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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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자 어머니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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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장면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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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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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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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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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학교 1학년때 도시락 까먹을때 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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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자집아들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반찬이 그게 뭐냐며 나에게 뭐라고 했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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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피했어 그만 눈물이 났어 그러자 그녀석은 내가 운다며 놀려댔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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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을수 없어서 얼굴로 날아간 내 주먹에 일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 다시 학교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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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려오셨어 아니 또 끌려오셨어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 거라며 비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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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녀석 어머니께 고개를 숙여 비셨어 (우리 어머니가 비셨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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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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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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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버님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마침내 조그만 식당을 하나 갖게 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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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주름진 어머니 눈가엔 눈물이 고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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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와 내이름의 앞글자를 따서 식당이름을 짓고 고사를 지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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밤이 깊어가도 아무도 떠날줄 모르고 사람들의 축하는 계속 되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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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정이 다되서야 돌아갔어 피곤하셨는지 어머님은 어느새 깊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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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이 들어버리시고는 깨지 않으셨어... 다시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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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 당신을 사랑했어요~ 한번도 말을 못했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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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해요 이젠 편히 쉬어요~ 내가 없는 세상에서 영원토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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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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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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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
E B7 C#m G#m A E F#m7 B
야이야이야아아~ 그렇게 살아가고 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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